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 주말(4월 둘째 주)에 다녀온 화담숲 리뷰를 올려볼게요.
화담숲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특히 가을 화담숲은 인스타그램이나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 많이 화제가 되었던 터라
가을에 꼭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요.
가을은 아니지만 봄꽃도 많은 것 같아서 꽃놀이로 와보게 되었습니다.
화담숲은 일일 입장객 수가 정해져 있어요.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고 가시면 편해요.
4월 기준) 아침 9시부터 16시 4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어요.
화담숲은 18시가 운영 종료시간이에요. 16시 40분 표가 마지막 입장권이고, 17시까지는 입장이 가능하니까 늦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요즘 같은 성수기의 그 주 주말 입장권은 매진되어 있거나 소량만 남아있어요.
부지런하게 미리 예매해두시는걸 추천드릴게요.
모노레일은 현장에서 구매하셔야 하는데 너무 늦게 가지만 않으면 기다렸다가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너무 늦게 가서 모노레일이 마감되어 못 탔어요.ㅠㅠ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 및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4월 초의 화담숲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인삿말이 있어요.
우연히 만난 다람쥐를 순간 포착 해보았어요.
화담숲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둘러볼거리가 꽤 있어요. 관람 소요시간은 사진찍고, 이것저것 하는 시간 포함해서 넉넉하게 2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한옥주막을 배경으로 인생샷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안 찍었어요.
이정표가 안내되어 있어요. 일단은 관람로로 올라갔던 것 같아요?
화담숲 입구에는 아직은 봄이 덜 찾아온 느낌..!
그치만 조금만 올라가면 진달래길을 만날 수 있어요.
진달래가 양 옆으로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요.
실제로 보면 더 만개한 느낌인데 🙂
아래 영상으로 진달래를 체험해보세요ㅋㅋㅋ
그리고 가다가 만난 연리지..!
연애의발견을 보고 연리지에 꽂혀있었기에 연리지가 정말 반가웠어요.
연리지 표지판을 보고 조금만 더 가면 연리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알고보니 저 멀리 보이는 연리지-> 이 표시가 바로 연리지를 가리키는 거였어요.
저쪽 방향으로 그대로 가면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
바로 앞에 두고도.. 안내표시가 있는데도.. 제대로 못 보고 그대로 지나갔네요 ㅋ
물레방아도 있구요.
물레방아 옆으로 모노레일이 지나가네요.
17시 다 돼서 입장했더니 모노레일이 마감되어서.. 못 타서 아쉽네요. ㅠㅠ
조금만 더 올라가면 수선화가 가득한 꽃밭을 만날 수 있어요.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인지 수선화와 매화꽃이 피었네요. 글을 쓰는 시점인 지금은 더 만개해서 예쁠 것 같아요.
조금 더 지나니 분재원이 나왔어요.
여러 분재를 전시해 놓았는데, 잘 관리된 분재가 이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어요.
분재수창고에서도 나름 볼 게 많았어요.
분재수창고를 지나면 수석이 전시된 곳이 나와요.
예전에는 수석을 보면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요새는 신기하게 생긴 돌도 나름 구경할만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들긴 들었나봄 ㅎ
이때부터는 퇴장시간인 18시가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서둘러서 내려왔어요.
그래도 주변에 여유롭게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긴 했어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평일이라 포토존이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어요.
전등 사진이 예쁘게 나왔어요. :)
이제 거의 다 내려왔어요.
아래쪽은 따뜻해서 그런지 꽃이 예쁘게 피어있네요.
연못도 있는데 제대로 구경은 못했어요.
연못 옆에 카페도 있고, 군것질 할 수 있는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가 있어요.
여유있게 가신 분들은 커피도 한 잔 하고 나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구 앞에 수선화가 모여있네요.
이로써 화담숲 구경이 끝이 났습니다.
오후 늦게 가서 여유있게 구경하진 못했지만 산책하기엔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땐 아쉽게도 꽃이 덜 핀 느낌이 있었어요.
꽃이 만개했을 때, 단풍이 절경일 때 다시 한 번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는 화담숲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셔야 가깝습니다!
저희는 뭣도 모르고 곤지암 입구 쪽에 주차했다가 다시 차를 가지고 화담숲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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