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연희동에 새로 생긴 신상 카페 데스툴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데스툴은 독일어로 Der Stuhl 이라고 쓰며 '의자' 라는 뜻이에요. 데스툴은 카페 이름이 독일어로 된 것 만큼 유럽 독일식 감성과 인테리어로 꾸며진 곳이었습니다.
데스툴 입구입니다. 사실 입구 앞에 분위기가 좋은 야외 테라스 좌석이 많이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문을 열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입니다. 데스툴 1층에는 강아지 옷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중앙에 보이는 곳이 주문도 하고 커피도 제조하는카운터와 주방입니다. 중앙에 계시던 직원이 빈 자리를 안내해 주셨어요. 주말 오후에 방문했더니 빈 자리가 두 군데 정도밖에 없었어요.
일단 카페 내부가 예뻐서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생수가 놓여있는 셀프바가 있어요.
데스툴 카페의 건물 천장은 높게 뚫려있어요. 층고가 높아서 확 트인 느낌이 들어서 매장이 더 넓어보이고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어느 정도 둘러보고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했어요. 평소 산미가 없는 커피를 선호하는 저는 원두로 말테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니 당 충전이 필요해서 초콜릿 케이크도 같이 주문! 초콜릿 케이크는 단가가 꽤 높더라구요.

커피 테이블도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어요. 세로로 좁게 생긴 테이블이 좀 작은가 싶었는데 테이블 아래에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나름 실용적이어 보이더라구요.
커피와 케이크가 나왔어요. 케이크는 생각보다 크고 진한 맛이었어요. 꾸덕꾸덕하고 촉촉해서 당이 확 충전되는 맛입니다. 조금 비싸지만 먹으면 후회는 안 할 맛이에요.
제가 주문한 말테의 블렌딩 타입이 설명되어 있는 포스트입니다. 설명대로 산미가 강하지 않고 바디감이 묵직해서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초콜릿 케이크랑도 너무 잘어울려요. :)
곳곳에는 유럽 브랜드 소품들이 놓여져 있어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소품은 알레시 브랜드의 와인오프너였어요. 와인오프너로 유명한 안나와 알렉산드로 커플이 나란히 놓여져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연희동 데스툴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음악도 독일 감성이었어요. 독일 현지에 있는 카페에 가면 나올 법한 일렉트로닉한 음악이 나와요. 그래서 뭔가 힙해진 기분을 느끼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이상 2022년 4월에 새로 오픈했다고 하는 연희동 신상 카페 데스툴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는 것 같아서 대중교통으로 걸어서 이동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연희동 데스툴 카페에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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