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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연남동 포가 따씽 마늘쫑면, 깐풍군만두, 어향가지덮밥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남동에서 중국음식을 맛있게 먹은 후기를 올릴게요. 연남동 포가는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저는 몰랐어요.ㅎ)
연남 포가는 마늘쫑면으로 제일 유명하고 깐풍군만두, 탕수육 등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고 알려져 있대요.
평소에 웨이팅도 길다고 해서 긴장하고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찾아간 위치에는 포가가 아닌 다른 이름의 음식점이 있었음.... 가게명이 바뀐건가..? 지도 검색하면 그냥 계속 포가라고 나오는데요.
포가라는 단어는 온데간데 없어서 여기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쳐서 한바퀴 돌아옴.ㅎㅎㅎ
따씽인지 포가인지 뭔지 포가같으니 그냥 들어갑니다.

연남동 포가(따씽)

 

연남동 포가(따씽)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1층엔 무슨 수산요리 같은게 있었던 걸로 기억..

연남동 포가(따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주말 저녁에 방문했는데 매장은 꽉 차 있었고 저희 앞에 웨이팅은 없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연남동 포가(따씽)


매장이 크지 않아서 종종 웨이팅이 생기지만 줄이 길지는 않고 보통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1-2팀 정도 빠지기만 기다리면 되는 것 같아요.

매장 이름과 메뉴판 이름 전부 따씽인데.. 네이버에는 그대로 포가로 표기하고 계시네...
얼른 바꿔주세요 헷갈려요 사장님

연남동 포가(따씽) 메뉴판
연남동 포가(따씽) 메뉴판

맛있는 메뉴가 많아보이네요.
한참 고민하다가 마늘쫑면, 어향가지덮밥, 깐풍군만두를 주문했어요. 마늘쫑면 8,000원
어향가지덮밥 9,000원
깐풍군만두 8,000원

연남동 포가(따씽)

기본 반찬은 볶은땅콩?, 짜샤이, 단무지가 나와요.

연남동 포가(따씽)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서비스라고 주셨어요.
메뉴판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기튀김인 것 같은 느낌..? (내생각)

제일 먼저 나오는 메뉴는 깐풍군만두입니다.

연남동 포가(따씽)
연남동 포가(따씽)

군만두인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어요.
비주얼은 일단 합격 ㅎ.ㅎ
하긴 깐풍군만두인데 8천원이니까 이 정도는 나와야하는게 맞는걸지도..

연남동 포가(따씽)
연남동 포가(따씽)

포가 깐풍군만두는 양념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는 편이었어요.
그 다음 어향가지덮밥이 나왔어요.
저는 평소에 가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더욱 기대!!

연남동 포가(따씽)
연남동 포가(따씽)


밥 위에 가지랑 고기, 채소 한움큼 얹고 와앙 먹어보기..

연남동 포가(따씽)

갓 나오자마자 먹었더니 너무 뜨거웠어요.
맛있어보인다고 허겁지겁 먹었다간 입 천장 다 데이니까 꼭 식혀서 드세요.
포가 어향가지덮밥은 주문하자마자 볶은건지 채소가 숨이 다 살아있고 아삭아삭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늘쫑면이 나왔는데요. 마늘쫑면은 좀 한참 있다가 나옴...

포가는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하는지 메뉴가 한번에 나오지 않고 따로 따로 나오네요. 바로 만들어서 그만큼 맛있는 것 같기는한데 조금 늦게 나오는 감이 있어요.

연남동 포가(따씽)
연남동 포가(따씽)


면 위에 마늘쫑과 고기가 볶아진 양념이 가득 올려져 있어요.

연남동 포가(따씽)

잘 비벼준 다음 면과 양념을 같이 먹으면 됩니다.

연남동 포가(따씽)

면만 먹으면 자칫 밍밍할 수 있기 때문에 마늘쫑을 가득 올려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뭔가 짜장면 맛이 나는데 짜장면은 아니고.. 아무튼 기름지고 맛있었어요.

저는 이 곳 음식이 전반적으로 다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차를 가지고 와서 술은 못 먹었지만 다음번엔 칭따오랑 꼭 먹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이상 음식 가격도 괜찮고 맛도 훌륭했던 연남동 따씽인지 포가인지 후기였습니다.
그럼 이만!



연남 포가에 방문해 직접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