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파주 야당역 근처 냉동삼겹살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냉삼보다는 두꺼운 생삼겹살을 좋아하는 저였는데
이번에 먹고 나서 냉삼도 꽤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냉동삼겹살에 대한 편견을 바꿔준 맛집은 야당 냉삼형제 라는 곳입니다.
야당 냉동삼겹살 맛집 냉삼형제는
야당역 바로 앞 CGV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야당에 맛집도 핫플도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야당역 근처는 굉장히 번화하고 음식점도 많더라구요.
다음번엔 다른 곳도 방문해봐야겠어요.
일단 냉삼형제에 들어가봅니다.
저희는 야당역이 바로 보이는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냉삼형제는 90년대 감성이 뿜뿜한 곳..
BGM이 8090의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들이 흘러나왔는데요 ㅋㅋ
삼겹살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흥얼거릴수있음 주의
야당 맛집 냉삼형제의 고기 메뉴는 냉삼과 목살 두 가지 입니다.
대신 찌개나 기타 사이드 메뉴가 많았어요.
저희는 냉삼과 짜글이를 먼저 주문했어요.
냉동삼겹살 10,900원
짜글이 6,000원
냉삼형제에서는 반찬은 셀프로 이용해야 해요.
이런 식판이 개인별로 하나씩 주어집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 걸 담아오면 돼요!ㅎㅎ
셀프코너에는 상추, 깻잎, 미나리, 파채, 생마늘, 청양고추, 김치, 콩나물, 옛날소시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채소도 넉넉하고 특히 일반 고기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미나리가 있다는게 좋았어요.
주문한 냉삼이 나왔어요.
호일이 깔린 불판에 올려줍니다.
후추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어요.
고기 위에 후추를 솔솔 뿌려준 뒤에,
김치, 콩나물, 미나리, 마늘을 같이 구워줬어요.
두께가 얇아서 금방 익는다는게 냉삼의 장점!!!
일단 기름장에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냉삼이 이렇게 맛있다니..(감동)
진짜 고기냄새 하나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이렇게 쌈 싸서 먹어도 존맛..ㅠ
그리고 주문한 짜글이가 나왔어요.
짜글이는 고추장 베이스의 국물이 자작한 찌개였는데요.
고추장찌개맛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밥에 비벼먹어도 좋을 것 같았는데 볶음밥을 먹어야하니 패스..
밥이랑 국물을 먹고 싶다면 짜글이보다는
된장찌개가 더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엔 역시 볶음밥!
야당 냉삼 맛집 냉삼형제 볶음밥은
볶음밥 갯수만큼 계란후라이를 올려줘요..!
맛있어보인다..
그런데 볶음밥은 생각보다는 맛있지는 않았어요.
뭔가 왠지 모르게 싱거운 느낌...?
그래서 저희는 입맛대로 김치를 잘라넣어서 다시 볶아 먹었습니다ㅋㅋㅋ
맛이 조금은 나아졌지만 그래도 뭔가 살짝 아쉬운 기분..?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ㅎㅎㅎ
파주 야당역 맛집 냉삼형제에는
아마 시일 내에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ㅠ
냉삼 너무 맛있었어요!!
위치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그럼 이만.
냉삼형제에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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