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뚝섬, 성수동 핫플 성수삐딱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성수삐딱은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요.
뚝섬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어요.
후기들 보면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걱정했었어요.
저는 18시에 갔는데 앞에 2팀 대기가 있었고,
18시 30분 정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은 것 같아요.)
매장 앞에 대기 예약 기기가 있어서 모바일 예약이 가능해요.
순서가 되면 문자로 알려줍니다.
이렇게 바로 바로 안내 카톡이 와서 편하더라구요.
가게 내부에 좌석은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성수삐딱 메뉴판입니다. (출처 : 네이버 성수삐딱)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뭘 시킬지 결정 장애가 왔는데요.
저희는 세명이라서 그냥 편하게 세트메뉴를 주문했어요.
먹고 부족하면 더 시킬 생각으로..ㅎ
마리네이드 간장 대하, 연어 플레이트 + 양념 게장 비빔밥 SET 70,000원
성수삐딱에는 주류가 특이한 게 많더라구요.
뭘 먹을까 고민했지만 주류 가격대가 좀 있는 것 같아서..
"담양 다대포 생막걸리" 1병을 먼저 주문해 보았습니다! ㅋㅋ
막걸리와 기본 반찬 먼저 나온 사진이에요.
한식집답게 간단한 나물이 반찬으로 나오네요.
김은 양념 게장 비빔밥과 싸먹으라고 나오는 반찬이에요.
그리고 작은 그릇에 미역국도 인당 하나씩 따로 나와요!
(미역국 맛있어서 몇 번이나 리필했어요.)
막걸리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잔때문에라도 막걸리를 시키고 싶어졌어요.
다대포블루막걸리의 맛은..
제 기준 딱히 특색이 느껴지는 건 없는 맛이었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니고 막걸리 맛인데 조금 맑은 느낌..?
간장 대하, 연어 플레이트가 나왔어요.
가운데 대하, 주위에 연어가 둘러싸고 있어요.
플레이트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요. 🤔
셋이서 몇 점 줏어 먹으니 금방금방 사라져렸던 새우와 연어들.. 너무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새우장과 연어장은 고추에 같이 먹는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입이 개운해져요. 👏🏻👏🏻
양념게장 비빔밥 같이 나온 사진이에요.
양념에 비벼진 밥 위에 양념게장,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 있어요.
성수삐딱 메뉴들이 간이 센 메뉴들임에도 불구하고 맵거나 짜지 않아요. 그 점이 가장 맘에 들어요.
그리고 그냥 먹는것보다는 김에 싸 먹는게 더 맛있어서 김도 계속 리필했어요.
비빔밥과 김 조합은 갓...
저희가 주문했던 플레이트 + 게장 비빔밥 세트는 3인이 배는 채울 정도는 되지만 배부르게 먹기에는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저희는 2차를 갈 생각으로 마무리하고 나왔지만, 배를 채우실거라면 한 가지 정도는 더 주문하셔야 할 수도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나쁘지 않았던 성수삐딱 방문 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수삐딱은 음식이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메뉴 구성과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쯤 방문해볼만 한 것 같아요.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용
성수삐딱에 직접 방문하여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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